다섯 기업과 두 지자체의 마음건강 접근법 예술과 사회공헌이 만났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팁,
ART SOLUTION LETTER #아솔레터 vol.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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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문턱을 낮추는 사람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이 사회 곳곳에서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 말 다음에는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그 손을 잡으러 가는 일이 너무 멀게 느껴질 때. 그 거리를 좁히려는 시도들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그 '닿는 일'을 두 가지 방향에서 들여다봤어요. 기업들은 저마다의 언어로 마음건강이라는 주제 곁에 다가서고 있었고—10년간 상담소를 지켜온 백화점, 금융 리터러시로 자립을 설계한 은행, AI로 감정을 읽으려는 통신사까지—공공은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방식 대신 청년의 일상 한가운데로 직접 걸어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접근 방식은 달라도 방향은 닮아 있어요. 문턱을 낮추는 것. 기다리지 않고 먼저 다가가는 것. 오늘은 그 다채로운 시도들을 두 편으로 전해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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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아솔레터, '외로움'을 만나다
외로움이 하루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시간당 100명이 숨진다는 통계도 발표됐죠(2025, WHO). 이에 국내외 공공을 중심으로 외로움을 핵심 사회 의제로 다루는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어요. 2018년 영국은 세계 최초로 외로움 담당 장관을 임명했고, WHO는 외로움을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2023). 서울시도 '외로움 없는 서울' 종합대책을 발표했고요(2024). 하지만 아직 '외로움'과 연결된 창의적인 CSR 사례나 민간의 실천은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아솔레터가 나서보려 해요. 학계, 기업, 현장의 목소리까지 - 외로움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어떤 시각으로,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을지 다각도로 조명해볼게요.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청년'입니다. AI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20대를 통과하고 있는 청년 세대의 외로움을 3월부터 5호에 걸쳐 깊이 들여다볼게요. 매달 다른 형식과 목소리로 찾아갈 아솔레터,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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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솔 리포트 #1
롯데백화점·카카오뱅크·한화손해보험·LG유플러스·SKT, 다섯 기업이 청년의 마음 곁에 다가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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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부터 전문 상담, 금융 자립 지원, AI 기반 마음 관리 서비스까지. 기업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청년의 마음 곁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발견한 가능성과, 함께 풀어가야 할 질문들을 들여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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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모두의 자립 - 발간 그림책 5종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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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외로움과 마음건강이 사회적 과제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어요. 보건복지부의 『국가 정신건강 현황 보고서 2024』에 따르면, 20대 절반은 지난 1년 동안 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50.0%)을 경험했고, 절반 이상은 심각한 스트레스(53.6%)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19~29세의 우울감 경험률은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이런 데이터는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적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청년의 마음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회복력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고, 사회와 공동체, 그리고 그 안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어요.
이런 흐름 속에서 기업들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누군가는 높게만 보이던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누군가는 대중문화를 활용해 마음건강 이야기를 편히 꺼낼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또 다른 누군가는 AI 기술을 통해 일상의 감정을 기록하고 돌보는 방식을 실험하고 있죠. 접근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청년들의 마음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는 서로 닮아 있는 듯해요.
그래서 이번 6월 호에서는 청년의 마음건강을 바라보는 기업들의 다양한 접근법을 살펴보려 해요. 마음 돌봄에 대한 관심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까지, 마음건강이라는 같은 문제를 두고도 기업들은 저마다 다른 언어와 방식으로 답을 찾고 있었는데요. 그 다채로운 시도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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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솔 리포트 #2
공공의 공간과 민간의 자원이 만나 청년의 고립을 허물다
찾아가는 복지부터 지역 회복 생태계까지, 지자체의 새로운 플랫폼 실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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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마음의 문턱을 낮췄다면, 공공은 그 문턱 너머의 일상을 잇는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흩어져 있는 지역 사회의 자원을 하나로 엮어내며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공공의 협력 사례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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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청년지원사업 '청년UP사업' 성과공유회 ©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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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라는 사회적 고립, ‘찾아오라는 복지’의 한계와 전환
언제부터였을까요. ‘외로움’과 ‘고립’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개인의 유약함이나 일시적인 심리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분담하고 풀어내야 할 구조적 과제로 선명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거친 통계 데이터를 일일이 들추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미 일상 속에서 체감하고 있어요. 방 한구석의 모니터 불빛 뒤로, 혹은 도심의 1인 가구 원룸 밀집 지역 안에서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보이지 않는 섬처럼 살아가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동안 우리 사회가 이 문제를 대하는 방식은 다소 수동적인 편이었습니다. 지역 사회의 지원 거점 공간들은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년을 기다렸지만, 정작 마음의 방에 스스로를 가둔 청년들에게 그 문턱은 여전히 높고 낯설기만 했어요. 우울감과 고립감이 깊어진 이들에게는 신발 끈을 묶고 도움을 찾아 나설 최소한의 마음 에너지조차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제든 찾아와 상담을 받으라”는 거점 중심의 서비스는 정작 가장 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온전히 닿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기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복지 패러다임에 의미 있는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어요. 여러 지자체에서 스스로를 ‘연결 플랫폼’으로 재정의하며, 청년이 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그들의 일상 한가운데로 직접 걸어 들어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흩어져 있던 지역의 민간 복지 인프라와 학계의 전문성을 하나의 거대한 ‘마음 안전망’으로 엮어내려는 로컬 거버넌스의 실험을 본격화하고 있어요. 제도와 예산이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청년의 일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공·민간 협력의 현장을 따라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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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과 사회공헌의 만남, 아트솔루션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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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솔레터 6월호를 만든 사람들
발행 (주)블루버드씨
편집장 김상미
담당 이채현 이가영
교정 및 교열 신정진 문의 chai@bluebird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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